디지털 자산의 세계에서 XRP는 매우 주목받는 암호화폐 중 하나로, 글로벌 금융과의 밀접한 연관성 및 국경 간 결제에서의 잠재적인 역할로 많은 대화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유명 암호화폐 논평가인 Ghost(@ghostweb3_X)가 X에서 공유한 게시물이 XRP의 희소성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조명하였다.
Ghost는 짧은 동영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XRP의 희소성에 대해 명확하고도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하였다. 그는 XRP의 시장 가치를 5조 달러로 예상하며, XRP가 세계 금융 시스템의 유동성 솔루션으로 채택될 경우 은행들 간의 XRP 배분을 어떻게 이루어질지를 탐구하였다.
XRP의 총 공급량은 990억 개인데, 만약 40개 은행이 XRP를 사용할 경우, 각 은행은 약 25억 개의 토큰을 보유하게 된다. 만약 98개 은행이 참여한다면 각 은행은 10억 개의 XRP를 받게 되고, 150개 은행이 참여할 경우 이 숫자는 약 6억 6천만 개, 300개 은행이 된다면 각 은행은 약 3억 3천만 개의 XRP를 보유하게 된다. Ghost는 “이 토큰이 얼마나 희소한지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언제 깨달을까?”라고 강조하며, XRP의 광범위한 채택이 이루어질수록 기관당 보유할 수 있는 XRP 수량이 줄어들고, 이는 가격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러한 주장들은 Ripple Labs가 XRP를 국경 간 결제의 다리 통화로 전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과 연관된다. Ripple은 On-Demand Liquidity(ODL) 서비스 통해 즉각적인 통화 간 결제를 가능하게 하며, 현재 40개국 이상의 금융 기관에서 이미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Ripple의 목표는 글로벌 금융의 미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2024년에는 미국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인 RLUSD를 출시하여 생태계를 확장하고 규제 준수 및 기관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였다. 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RP가 단순한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실제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였다. 많은 은행과 결제 서비스 제공자들이 SWIFT와 같은 기존 시스템에 대한 더 빠르고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있는 만큼, XRP는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덕분에 XRP의 공급에도 한계가 있으며, 현재 유통 중인 XRP는 약 588억 개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Ripple의 에스크로 시스템에 묶여 있거나 장기 투자자에 의해 보유되고 있어 유통 가능량이 제한적이다. 대규모 금융 기관들이 XRP를 확보하기 시작하면 소액 투자자들은 자금력이 훨씬 더 높은 기관들과 경쟁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수요-공급 불균형은 토큰의 시장 가치를 극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XRP의 희소성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상황이 어느 시점에서 현실로 나타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