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가 최근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에이치에스애드와 같은 여러 상장사를 계열사로 둔 LG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이 회사의 주요 수익원은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수익과 함께 LG 브랜드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여 발생하는 상표권 사용 수익, 그리고 소유 건물의 임대를 통한 임대 수익 등이 포함된다.
주요 자회사들은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LG전자는 방송 수신기와 기타 영상 및 음향 기기를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원자재로서의 석유화학 기초 화합물을 생산하고, LG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LG씨엔에스는 IT서비스를, 디앤오는 부동산 자산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최대주주는 구광모 외 41.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과 Silchester International Investors LLP가 각각 6.73%와 7.03%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주주 구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가리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LG의 신뢰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LG의 매출액은 1.9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380.42억원으로 50.97% 증가, 순이익은 6,084.71억원으로 무려 65.18% 증가했다. 이는 기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다각화의 성과로 평가된다.
투자 업계에서는 LG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여러 증권사에서 평균 목표가를 87,750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84,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KB증권 역시 84,000원을 목표주가로 설정하고 BUY 의견을 내놓았다.
이러한 기업성과는 오는 9월 22일 개최될 예정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등 여러 이슈와 테마 스케줄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LG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더욱더 증가시키고 있다. 블록체인, 스마트 팩토리, 밸류업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가 LG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LG는 앞으로도 기업 가치 제고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통한 주가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L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