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담가 리크 에델만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10%에서 40%까지를 암호화폐에 할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자문 위원회를 이끌고 있으며, 전통적인 60-40 주식과 채권 포트폴리오의 시대가 지났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투자 접근 방식이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에델만은 과거에 모든 사람은 암호화폐를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 비율로는 낮은 수치인 단일 숫자를 제안했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포트폴리오에 10%에서 40%의 암호화폐 할당을 권장하며, 이는 자신의 이전 견해와 큰 변화임을 인지하고 있다. “오늘 내가 40%라고 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며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지금까지의 암호화폐 시장 상황은 전에 비해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에델만은 이를 ‘암호화폐의 진화’라고 표현했다. 과거에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지할지, 기술이 쓸모없어질지, 소비자와 기관이 그것을 받아들일지를 모른 상태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이러한 질문들이 해결되었고, 암호화폐는 이제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또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올해 수십억 달러를 유치하며, 재무 상담가와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의 인지도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에델만은 전통적인 60/40 투자 모델이 현재 시대의 요구에 맞지 않으며, 투자자들은 보다 높은 수익률을 위해 더 많은 주식과 암호화폐를 보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평균 수명은 1900년대의 47세에서 오늘날 85세로 증가했으며, 향후 30년간 100세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에델만은 “오늘날 60세는 어제의 30세와 같다”며, 투자자들이 보다 장기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암호화폐와 주식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까지 15만에서 25만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10년 후에는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에델만은 “이는 다른 이들이 제시하고 있는 예측에 비해 보수적인 추정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