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주간 거래량이 1291억1000만 달러에 달하며 전주 대비 2.48%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25일 기준으로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른 것으로, DEX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186억76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중앙화 거래소(CEX) 대비 시장 점유율은 48.56%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DEX와 CEX 간 거래량 격차가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
DEX 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플랫폼은 팬케이크스왑으로, 하루 동안 59억1000만 달러의 거래를 처리했다. 30일 누적 거래량은 1877억2000만 달러에 이르러 여전히 시장 내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은 2위의 유니스왑은 24시간 거래량이 39억7700만 달러, 30일 기준 누적 거래량은 873억9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3위인 레이디움은 솔라나 기반의 거래소로, 일간 거래량이 13억1300만 달러, 30일 거래량은 281억9700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디파이라마의 보고서에 따르면, DEX 플랫폼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4위부터 8위까지는 ▲오르카(일간 11억2700만 달러 / 30일 176억6300만 달러) ▲에어로드롬(8억6038만 달러 / 160억8400만 달러) ▲메테오라(7억6125만 달러 / 189억600만 달러) ▲플루이드(4억8759만 달러 / 134억7400만 달러) ▲하이퍼리퀴드(4억14만 달러 / 98억98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되었다.
체인별로 볼 때, DEX의 일일 거래량 점유율은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이 33.37%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하루 거래량 약 59억1300만 달러를 의미한다. 솔라나가 20.78%(36억5700만 달러)로 뒤를 따랐고,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15.78%(27억7800만 달러), 베이스는 9.85%(17억36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기타 체인으로는 ▲아비트럼 4.62%(8억5986만 달러) ▲수이 3.66%(6억60만 달러) ▲하이퍼리퀴드 L1 2.62%(4억5885만 달러) ▲아발란체 2.24%(3억7196만 달러) ▲트론 1.45%(2억5490만 달러) ▲앱토스 0.91%(1억5982만 달러)가 확인되었으며, 기타 체인의 거래량은 총 4.72%(8억3681만 달러)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DEX 시장은 점점 더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팬케이크스왑과 BSC의 독주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 DEX와 CEX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