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닷(DOT)의 주가가 최근 30일 사이에 21.8% 상승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하루 동안 3.3%의 상승세를 보이며 4.09달러(약 5,675원)를 돌파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프리드리히(Friedrich)는 현재의 폴카닷이 2017년 이더리움의 성장 곡선과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현재 DOT를 매수하는 것이 ETH가 100달러였던 시기의 합리적인 투자와 같다고 평가했다.
폴카닷의 상승 모멘텀에는 ‘폴카닷 2.0’과 ‘JAM(Joint-Accumulate Machine) 업그레이드’가 중심에 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초당 100만 건의 트랜잭션 처리와 857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능하게 하여 대규모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의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게 된다. 이에 따라 폴카닷 재단은 JAM의 홍보를 위한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며 총 1천만 DOT과 10만 KSM의 보상 풀을 사용해 개발자 및 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다.
또한, 폴카닷은 더욱 단순해진 스마트 계약 환경을 통해 dApp 개발 장벽을 낮추고 있다. 네이티브 스마트 계약 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애자일 코어타임’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233MB/s의 데이터 속도로 레이어2 솔루션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개발은 DOT 기반의 파생 토큰인 vDOT 사용자에게 79만 5,000 DOT 규모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커뮤니티 중심의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탈중앙화 보이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형 정책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미 3,438 DOT가 코어타임 판매 과정에서 소각되어 유통량을 줄이고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참여를 더욱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실제 산업에서도 폴카닷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트포트(Beatport)와의 협업, 스포츠 콘텐츠 분야의 메시(Messi)와의 파트너십, 웹3 게임사 미스티컬 게임즈(Mythical Games)와의 협력은 폴카닷의 현실 세계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더불어 AI 음악 스타트업 무버트(Mubert), 에너지 및 농업 자산을 토큰화하는 에너지웹(Energy Web)과 아그로토큰(AgroToken)과 같은 다양한 파트너십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드리히는 “폴카닷은 AI 기반 dApp, 제로 지식 증명 기반의 프라이버시 보호, 그리고 머신 이코노미를 위한 PEAQ 네트워크 지원 등 차세대 웹3의 핵심 주제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2025년이 폴카닷 생태계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DOT 가격은 여전히 과거 최고가에 비해 낮은 수준에 있지만, 기술적 성장, 실제 사용 사례, 그리고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은 앞으로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2025년 폴카닷이 이더리움의 성장 궤적을 따라간다면 지금이 매수의 적기일 수 있음을 유의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