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005420)의 주가는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스모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한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로, 합성수지, 고무, 제지, 페인트, 섬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이산화티타늄 종류인 아나타제와 루타일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폐수 처리제와 같은 환경 관련 제품도 제조하여 공급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2021년 7월, 2차전지 양극재의 기초 소재인 황산코발트를 제조하는 종속회사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하여 황산코발트와 전기동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확장은 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주주인 코스모앤컴퍼니는 30.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3년 7월에는 한국티타늄공업에서 현재의 이름인 코스모화학으로 상호 변경한 바 있다. 기업의 최근 실적과 주가는 증권 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7월 21일에는 종가가 16,650원이었고, 3.61%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 7월 22일에 3.12% 하락하며 16,130원으로 떨어졌지만, 7월 24일에는 다시 2.51% 상승하여 16,320원을 기록했다. 그 후 7월 25일에는 1.59% 하락하여 16,060원으로 마감하였다.
공매도 상황도 함께 점검해보면, 7월 25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14,591주로, 전체 거래량의 8.99%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5거래일의 평균과 비교할 때 다소 높은 수준이며, 공매도 잔고는 130,789주에 달하였다.
앞으로도 코스모화학은 지속적인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있을 2차전지와 관련된 주요 기업, 예를 들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삼성SDI의 실적 발표는 코스모화학의 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기업들의 성장이 협력 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