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183300)의 주가가 최근 8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19.32%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코미코는 2013년 8월 미코의 세정 및 코팅 사업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반도체 공정 장비 부품을 재생하는 세정 및 코팅 사업과 세라믹 소재 부품 생산 등 두 개의 주요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세정 및 코팅 사업 부문은 고가의 반도체 장비 부품에 대한 첨단 세정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라믹 소재 부품 사업 부문은 반도체 장비 용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TSMC, UMC, 글로벌파운드리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가 있다. 최대주주는 미코로, 보유 지분은 41.10%이다.
최근 코미코의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5거래일 간 개인투자자는 코미코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기관 투자자들은 순매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7월 25일 종가는 59,500원으로, 전일 대비 -0.83% 하락했지만 이번 반등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에도 변동이 있었는데, 7월 25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1,175주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1.44%에 해당한다. 이러한 수치는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매력도를 더욱 높인다.
코미코의 상승세는 양호한 실적 기대감과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세에 힘입고 있으며, 주요 이슈와 테마 일정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7월 30일에는 미국의 램리서치와 한화솔루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도 그 뒤를 잇는다. 이러한 요소들이 코미코를 포함한 관련 주식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증권사들도 코미코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한화투자는 최근 목표주가를 7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전문가는 반도체 장비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이 지속되는 한 코미코의 실적 또한 부각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향후 코미코가 성장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 반응은 계속해서 주목할 만하다. 최근의 반등이 지속될지, 아니면 단기 조정에 들어설지에 대한 관전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