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 10일 간의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상승하는 가운데, 체인링크(LINK)는 하루 만에 7%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주말 동안 대형 알트코인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8월 초 정치적 긴장 속에서 11만 2,000달러에까지 하락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빠른 반등세를 이어가며 금요일에는 11만 7,000달러에 도달했고, 주말 들어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토요일에는 저항선을 뚫고 11만 8,500달러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루 기준으로 여전히 1%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3,550억 달러에 달하며, 시장 점유율도 58.4%로 증가하였다.
한편, 체인링크는 하루 동안 약 7%가 급등하며 22달러를 돌파했다. 대형 알트코인들이 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LINK는 독자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더리움(ETH)도 4,200달러의 가격대를 유지하며 최근 기록한 최고가를 방어하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XRP,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 비트코인캐시(BCH), 헤데라(HBAR), 스텔라(XLM), 수이(SUI) 등은 일제히 소폭 하락세를 시각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4조 달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목요일의 저점보다 2,780억 달러 상승한 수치이다. 최근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주요 종목 간의 차별화 또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말 시장은 비트코인의 저항 돌파와 체인링크의 강세가 상징하듯, 최근의 지지부진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반등의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변수와 같은 시장 변동 요인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려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비트코인과 체인링크의 상승세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