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5거래일 연속 순유입…블랙록 IBIT만 1억 달러 이상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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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5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의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기준, 해당 시장은 총 6595만 달러(약 913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이전 거래일들인 6일(9155만 달러), 7일(2억8069만 달러), 8일(4억388만 달러), 그리고 11일(1억7815만 달러)에 이어지는 연속적인 흐름이다. 비록 이날의 유입 규모는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광범위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순유입은 블랙록의 IBIT ETF에서만 발생하며, 이 ETF는 1억1144만 달러를 흡수했다. 그러나 아크·21셰어스의 ARKB ETF와 그레이스케일의 GBTC ETF에서는 각각 2386만 달러와 2163만 달러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나머지 9개 ETF는 유입이나 유출에 큰 변화가 없었다. 이와 같은 ETF의 순유입은 과거 몇 개월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546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전체 거래대금은 30억5000만 달러로, 종목별로는 블랙록 IBIT가 22억9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피델리티의 FBTC는 3억41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1억7049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거래량은 투자자之间의 거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1550억2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6.48%를 차지하고 있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가 891억1000만 달러로 가장 높고, 피델리티 FBTC가 241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216억1000만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 ETFs의 성장은 암호화폐 시장 내 외국 환율 및 트렌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방향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지속적인 순유입은 시장 내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블랙록 IBIT의 성장은 향후 비트코인 ETF 시장의 주요 선도주자로 자리 매김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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