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고변동성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점과 저점이 하루 사이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역대 최고가(ATH)와 최저가(ATL)를 경신한 종목을 추적하면 향후 강세 흐름과 약세 흐름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크립토랭크 기준, 시가총액 1000만 달러 이상인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 및 조정률을 분석하여 시장의 회복 여력과 흐름을 진단해 보겠다.
최근 신고가를 기록한 암호화폐는 다음과 같다. 로켓풀 이더리움(rETH)은 5,297달러로 ATH를 경신했으며, 현재가는 5,272달러로 –0.47% 하락했다. 이어서 리도 스테이킹 이더리움(stETH), 코인베이스 랩드 이더리움(cbETH), 유니버설 이더리움(uniETH), 프랙스 이더(frxETH) 등도 신고가를 기록하며, 이들 모두 약간의 조정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랩드 비콘 이더(WBETH), 맨틀 스테이킹 이더리움(mETH), 그리고 여러 리스테이킹 이더리움 종목이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유니버설 이더리움은 역대 최저가 대비 15,982,370%의 엄청난 상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신고가 대비 평균 0.54% 하락한 상태이며, 일부 종목은 신고가 이후 최대 9.37%까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주의할 신호가 될 수 있다.
반면, 최저가(ATL)를 기록한 종목들 중에서는 쿠아이 네트워크(QUAI), 나마다(NAM), 씽크 AI(THINK)가 있다. 이들 종목은 여전히 ATH에 비해 78% 이상 하락해 있으며, 나마다와 씽크 AI는 각각 1.69%와 0.64% 상승세를 보이며 소폭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5종목의 현황을 살펴보면, 비트코인(BTC)은 119,486달러로 ATH 대비 2.77% 하락했으며, 이더리움(ETH)은 4,649달러로 4.34% 하락한 상태이다. XRP는 3.24달러로 15.6% 하락, BNB는 837.02달러로 2.57% 하락하며, 솔라나(SOL)는 197.88달러로 32.6% 하락한 모습을 보서고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비교적 완만한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솔라나는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이 필요하다.
이번 주 국내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딩 암호화폐에는 OG 팬 토큰(OG)과 베이비샤크 유니버스(BSU)가 있다. OG는 현재 14.06달러로 ATH 대비 17% 하락했지만, ATL 기준으로는 1,12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BSU는 현재가 0.0917달러로 –9.18% 하락했지만, 여전히 조정폭이 작아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반면, 우(WOO)와 폴리헤드라 네트워크(ZKJ)는 각각 –95.4%와 –93.3%의 큰 낙폭을 보이며 여전히 조정 구간에 머물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유의하며, 각 종목의 상승 및 하락률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