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는 최근 네트워크 활동의 급증으로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월 7일부터 9일 사이에 신규 지갑 수가 약 30% 증가하며, 하루 고유 지갑 수가 3,000개에서 4,000개로 급상승했다. 비록 현재는 3,000개 이하로 감소했으나,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며 SHIB 생태계로의 유입을 나타낸다.
신규 지갑의 증가는 역사적으로 거래량 확대와 유동성 향상으로 이어져, 이는 일반적으로 상승장 전환의 신호로 여겨진다. 최근 시바이누는 수 주간 저항선 역할을 해왔던 상승 추세선을 돌파하며 기술적 반등 신호를 나타냈다. 특히, 현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초과하게 되면, 본격적인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50일 EMA가 100일 EMA를 향해 교차를 시도하고 있어, 이른바 골든크로스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현재 가격 지지선에서 약 10%의 추가 상승이 발생할 경우, 이는 기술적 반등을 더욱 강력한 중기 강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상승 흐름은 신규 투자자 유입을 촉진하고, 상승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일 지갑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점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결국 시바이누가 지속 가능한 반등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활동 및 거래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필수적이다. 200일 EMA를 안정적으로 돌파하고, EMA들 간의 상향 교차가 실현된다면 새로운 중장기 상승 사이클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향후 며칠간의 추세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며, 이러한 모멘텀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