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37630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하며 4.06%의 성장을 기록했다. 디어유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에 속해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업체로, 팬-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인 “DearU Bubble(디어유 버블)”을 통해 팬들과 아티스트들이 개인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및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가 지분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어유의 대주주는 에스엠스튜디오스 외(60.52%)이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 주주로 가까운 5.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20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74.42억원으로 5.54%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순손실은 65.99억원으로 적자 전환된 상태이다. 이러한 실적 발표와 더불어 하반기 실적 복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가 상승 외에도 최근 디어유의 주가는 시장에서 많은 변동성을 보였다. 최근 5일간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수를 통해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8월 11일에는 외국인이 상당량을 매도한 반면, 기관이 다수의 매수를 기록하며 균형을 이루었다. 이러한 매매 흐름은 전반적으로 디어유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디어유는 2025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컴백 및 신곡 발매 등으로 실적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따라서 디어유의 주가는 당분간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 전망에 따라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디어유의 평균 목표가를 62,625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이 ‘BUY’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처럼 디어유는 팬-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플랫폼의 성장을 바탕으로, 음악 산업에서의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요소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