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글로벌(126880)의 주가가 최근 9.49% 상승하며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주가는 3,690원으로 마감하며 VI(변동성 완화 장치)가 발동됐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정유,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에 필요한 산업용 가열로 설계 및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한 산업용 가열로 전문기업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케미칼과 에스오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지에스건설, SK에코플랜트가 있으며, 이들 업체와 협력하여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정유 및 비료 공장용 대용량 개질기(SMR)의 제작과 공급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하여 수소추출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질 방식 수소추출기를 상용화하여 공급을 시작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완료한 상태이다.
종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최근 일주일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도 주목된다. 10월 15일 기준, 개인 투자자들은 약 8,451주를 매도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8,306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주었다. 특히 외국인의 활발한 매수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될 수 있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의 최대주주는 김방희 외 16.92%의 지분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5월에는 제이엔케이히터에서 제이엔케이글로벌로 상호가 변경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회사의 비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제이엔케이글로벌은 그린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수소차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6일에는 그린비즈니스위크(GBW)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수소 및 친환경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와 상관없이 이 회사의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