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347850)이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3.50%의 상승률을 보였다. 회사는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대사 성 질환, 퇴행성 뇌질환, 그리고 섬유화 질환 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신약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디앤디파마텍은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에서 신약 후보 물질을 기술 이전하여 기술료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에는 GLP-1 기반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들인 MET-002o(DD02S), MET-224o(DD02B), MET-097o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DD01)와 함께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NLY01, 그리고 섬유화 질환 치료제인 TLY012 등도 보유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글로벌 임상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2025년 7월에는 비만 치료제 관련 테마의 상승으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는데, 이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미국 파트너사 멧세라의 지분 투자 소식에 힘입은 결과다. 이처럼 디앤디파마텍은 신약 개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높은 시장 잠재력으로 인해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으로 디앤디파마텍의 주요 투자자와 기관의 매매 동향 또한 주목받고 있다. 8월 25일 기준으로 종가는 134,100원이었으며, 이 날 개인이 -92주, 외국인이 -4,932주, 기관이 +5,075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세는 MASH 신약이 우시앱텍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소식을 포함해,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기대감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는 9월 15일에는 유럽당뇨학회(EASD)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디앤디파마텍 및 관련 기업의 발표와 연구 성과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디앤디파마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임상 결과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만 치료제와 같은 중요한 치료 분야에서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임상 데이터를 통해 더욱 긍정적인 전망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