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 자산 중 상당수는 저평가 또는 중립 상태에 있는 반면, 특정 토큰의 프리미엄 상승과 송금 거래량 급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으로 상장된 101개 자산 중에서 중립 자산은 48개, 저평가 자산은 50개, 고평가 자산은 단 3개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중립 및 저평가 자산의 비율이 두드러져, 상당수 자산이 적정가 또는 저평가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여러 자산 중 매우 저평가된 자산으로는 루프링(LRC), 일드길드게임즈(YGG), 랠리(RLY)가 있으며, 저평가된 자산으로 아르고(AERGO), 오브스(ORBS), 라이브피어(LPT), 아이젝(RLC), 베이직어텐션토큰(BAT)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자산으로 체인링크(LINK), 에이브(AAVE), 에테나(ENA), 뱅코르(BNT), 메이플파이낸스(SYRUP)가 있으며, 고평가된 자산에는 맨틀(MNT), 이더리움(ETH), 펜들(PENDLE)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0.38%로, 하루 전보다 2.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여전히 거래에서 역(逆) 프리미엄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프리미엄이 높은 자산으로는 하이퍼레인(HYPER, +2.79%), 오키드(OXT, +2.51%), 오리진프로토콜(OGN, +1.38%), 사이버(CYBER, +1.30%), 스페이스아이디(ID, +1.15%)가 있으며, 반대로 역프리미엄이 있는 자산으로는 아이젝(RLC, –4.04%), 오디우스(AUDIO, –3.07%), 매직(MAGIC, –3.00%), 퍼퍼(PUFFER, –2.64%), 신세틱스(SNX, –2.51%)가 있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상장된 106개 자산 중 송금 거래량이 전일 대비 증가한 자산은 65개에 달하며, 감소한 자산은 41개에 그쳤다. 이는 온체인 송금 활동의 활성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송금 거래량이 매우 낮은 자산으로는 알파쿼크(AQT), 타이코(TAIKO), 옴니네트워크(OMNI), 하이퍼레인(HYPER), 칼데라(ERA)가 있으며, 낮은 수준의 자산으로는 오브스(ORBS), 에이피아이쓰리(API3), 엑셀라(AXL), 뉴메레르(NMR), 골렘(GLM)가 있다. 보통의 송금 활동을 보이는 자산으로는 포르타(FORT), 에이브(AAVE), 신세틱스(SNX), 파워렛저(POWR), 펀디엑스(PUNDIX) 등이 있다. 높은 거래량의 자산으로는 게임빌드(GAME2), 밸런스(EPT), 스타게이트파이낸스(STG), 크로미아(CHR), 레이어제로(ZRO) 등이 있으며, 매우 높은 거래량을 보이는 자산으로는 펀디에이아이(PUNDIAI), 레드웍스(RAD), 바운스토큰(AUCTION), 디카르고(DKA), 마이쉘(SHELL)가 있다.
공식 거래소에서의 입금액을 기준으로 할 때, 가장 많이 입금된 자산은 테더(USDT, 4,132.80억 원)이며, 펜들(PENDLE, 29.97억 원), 에이피아이3(API3, 24.54억 원), 아캄(ARKM, 12.83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