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108490)가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3.4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100,700원으로, 이는 지난 8월 25일 기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수치이다. 로보티즈는 로봇솔루션 전문 업체로, 주로 로봇 전용 액츄에이터인 ‘다이나믹셀'(Dynamixel)과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다이나믹셀은 로봇을 작동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고속 통신과 AI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산업 전방위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로보티즈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율주행 로봇인 ‘개미’의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이 로보티즈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로보티즈의 주요 주주로는 LG전자(7.36%)가 있으며, 최대주주는 김병수 및 외력 인사들로 구성된 집단이 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지배 구조는 안정적인 경영과 함께 신뢰를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310,839주를 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607,466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로보티즈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공매도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 중 0.18%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매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로보티즈의 전체 상장사 중 지능형 로봇 및 인공지능(AI) 테마와 관련된 인식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지능형 로봇과 AI 기술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강화되고 있는 흐름이다. 향후 로보티즈가 원하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협력 관계를 통한 혁신이 필수적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월 5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5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로보티즈도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가 생성된다. 이처럼 글로벌 행사와 연계되어 로보티즈의 비전과 전략이 부각됨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추가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로보티즈는 로봇 산업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주주들과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