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011040)의 주가가 급등하며 +10.90%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혈압 강하제인 발디핀정과 소화기관용제 레바미드정, 그리고 순환기계용제인 아트로반정 및 듀오로반정을 포함한 전문 치료제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중소 제약업체로 알려져 있다. 경동제약의 최대주주는 류기성 외로, 보유 지분은 45.42%에 달한다.
이번 급등의 오전 주가는 5,87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17%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루 동안의 거래량은 21,800주에 이르렀다. 특히, 투자자들은 개인, 외국인, 기관 세 그룹 간의 매매 민감도에 주목하고 있다. 08월 25일 거래에서 개인은 3,415주를 매수했지만 기관은 5,336주를 순매도하며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경동제약에 대한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08월 25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없었으며, 이는 최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업틱룰 적용 여부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 공매도 관련 규제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동제약은 최근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향후 개최될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Hi Korea 2025)와 같은 주요 행사를 손꼽고 있다. 이러한 전시는 업계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로, 신규 고객 유치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더불어, 향후 일정에는 09월 06일 세계폐암학회(WCLC)와 09월 15일 유럽당뇨학회(EASD)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이들 행사에서의 성과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제약은 제약 산업의 경쟁 심화 속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시도로 인해 기업가치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