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의 가격이 최근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BNB는 2.18% 상승하여 현재 877.93달러(약 122만 2,288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나타난 변화로, 강세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1시간 봉 차트에 따르면 BNB는 872.81달러(약 121만 3,201원)의 국지적 저항선을 돌파한 후 순조롭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캔들이 저항선을 충분히 이탈해 마감된다면, 다음 목표가인 890달러(약 124만 710원) 돌파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단기 변동성을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일봉 기준으로는 전일 약세 마감 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량은 매수세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현재는 일정 수준의 에너지가 재축적될 때까지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도 “관망 흐름 속에서의 가격대 돌파 여부가 중기 추세를 좌우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BNB가 중기적으로 900달러(약 125만 1,000원) 저항선을 재시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기술적 저항선이 존재하지 않아, 사상 최고가 갱신의 기회도 열릴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의 증가와 패턴 확인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실제 상승 추세로의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BNB 시장은 870~900달러(약 121만 원~125만 원) 대에서의 박스권 형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매수세의 지속성과 외부 악재의 발생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글로벌 규제 이슈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 등의 거시경제적 요인이 상승 시나리오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바이낸스코인의 단기 기술적 흐름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추세의 확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표 확인이 요구된다. 투자자들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때 기술적 분석뿐만 아니라 거시적 환경과 시장 심리의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