펏지펭귄(Pudgy Penguins, PENGU)이 최근 출시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Pudgy Party’가 괄목할 만한 반응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젝트의 PENGU 토큰은 금요일에 약 4% 하락하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10위 이내에 안착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PENGU 토큰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펏지펭귄은 NFT 시장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단순한 디지털 수집품의 개념을 넘어 실물 인형, 트레이딩 카드,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ENGU 토큰은 지난 30일 간 20% 이상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NFT 시장 전반의 침체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NFT 시장의 어려운 상황은 가장 인기 있는 블루칩 NFT 프로젝트인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과 ‘두들스(Doodles)’ 또한 경험하고 있는 바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지난 8월에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한데, 이는 이더리움(ETH) 기반 NFT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PENGU의 가치 하락은 단순한 시장 불황을 넘어서, 전반적인 NFT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펏지펭귄이 선보인 신작 게임이 사용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ENGU 토큰의 저조한 성장은 NFT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연결되어 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게임의 재미와 흥미로움을 느끼고 있지만, 불안한 시장 분위기로 인해 토큰에 대한 투자는 신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NFT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