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SOMI, WLFI, 이더리움(ETH)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가운데 SOMI가 1,897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을 기록했으며, 이어 WLFI가 1,415만 달러, 이더리움이 1,493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BTC)의 청산액은 688만 달러에 달했다.
청산은 주로 거래소에서 발생하며, 특히 바이낸스에서 4시간 동안 총 2,202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져 전체 청산의 53.09%를 차지했다. 이들 중 롱 포지션의 청산액은 1,177만 달러로, 53.47%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청산 총액이 1,135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숏 포지션이 698만 달러(61.46%)로 롱 포지션보다 더 많은 청산이 이뤄졌다. 게이트에서는 약 371만 달러(8.94)의 청산이 발생했고, OKX에서도 약 289만 달러(6.98)의 청산이 보고되었다.
코인별 청산 현황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시간 동안 약 526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어 대부분 롱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2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이 839만 달러, 숏 포지션이 665만 달러 청산됐다. 반면 비트코인은 4시간 동안 13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 179만 달러와 숏 포지션 515만 달러가 청산된 상황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1,291달러로, 24시간 동안 1.06% 상승했다.
또한, WLFI 토큰에서도 24시간 내 롱 포지션 696만 달러, 숏 포지션 718만 달러를 포함해 총 1,41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해 주목받고 있다. WLFI의 현재 가격은 0.2277달러로, 24시간 기준 7.46% 상승했음을 나타낸다.
솔라나(SOL)는 4시간 동안 발생한 청산이 약 247만 달러였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245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274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현재 솔라나 가격은 204.85달러로, 24시간 동안 2.07% 상승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동안 4.40% 상승하여 0.2237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4시간 동안 청산된 포지션은 약 115만 달러로, 총 청산액은 408만 달러에 이른다. XRP는 24시간 동안 2.75% 상승하여 현재 2.8782달러에 거래되며, 약 640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PUMP 토큰은 24시간 기준으로 7.21% 상승률을 보이며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의 청산이 비슷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청산 현상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증거금 요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