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오전장 특징주 – 씨유박스, 신규 상장 루미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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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장에서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씨유박스와 신규 상장한 루미르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씨유박스(340810)는 로봇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분할 신설회사인 유온로보틱스(UON Robotics Co., Ltd.)를 설립하기로 결정하면서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번 분할은 2025년 1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이며, 회사 측은 사업 부문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립하고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루미르(474170)는 오늘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여, 공모가인 12,000원을 훨씬 초과하는 가격인 14,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구 관측용 인공위성 제조 전문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해상도 초소형 X-Band SAR 인공위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우주 관련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제닉(123330) 또한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제닉은 B2C 시장에서의 구매 채널 변화와 중국 수요 이탈에 적응하며, 하반기 동안의 해외 및 품목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K-뷰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던스의 마스크팩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B세미콘(061970)은 LB루셈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 합병은 2025년 2월 1일을 기점으로 진행되며, 회사는 이를 통해 후공정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

인텔리안테크(189300)는 TELESAT LEO INC.와의 289.7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본 계약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랩(053800)은 300,000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합작법인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랩지노믹스(084650)는 전 암종 대상의 차세대 유전자 분석 검사 ‘오티디 솔리드 플러스’ 출시 소식으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검사는 517개의 유전자를 분석함으로써 암 치료에 필요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바텍(149950)은 올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메디포스트(078160)는 임상시험 결과가 부정적이어서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엘팜텍(065170)은 90% 비율의 감자 결정을 내린 후 하한가에 도달하며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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