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상장 코드: 338840)가 최근 3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상승하며 +3.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업은 항체 신약 개발에 전문화된 업체로, 독자적으로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다른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독자적인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주목할 만한 후보물질로는 면역관문억제제인 아크릭솔리맙(YBL-006), YBL-011, AR062 항체 치료제, AR148 항체 치료제, 그리고 AR092 T-세포 연결 이중항체 치료제가 있다. 더불어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으로는 YBL-001 항체약물접합체, YBL-015 ADC, 신규 타깃 항체 치료제인 YBL-003, AR044 및 YBL-013 T-세포 연결 이중항체 치료제도 포함된다.
현재 최대 주주는 박영우로, 지분을 29.37% 보유하고 있다. 최근 2025년 반기보고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35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일일 순매매 동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긍정적인 매수세를 보여주며 최근 3거래일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09월 11일 거래일에는 주가가 1.10% 상승하며 12,880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상승세는 ‘MASH 치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과 주요 종양학회에 대한 기대감과도 관련이 있다. 이는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주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관련 테마주가 상승하는 배경이 되었다.
앞으로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유럽종양학회(ESMO)가 10월 17일에 개최되고, 미국면역항암학회(SITC)가 11월 5일에 열리는 등 주요 행사들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임상 결과 및 시장 반응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