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가격이 9월 15일 기준으로 전날 대비 5.17% 급락하며 0.00001305달러(약 1.8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냉각 기류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 또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단기 차트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0.000013달러의 지지선 아래로 가짜 이탈 움직임을 보였다. 이렇듯 반등이 없을 경우, 0.00001260달러에서 0.00001280달러 (약 1.75~1.78원)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이나 그 이하에서 일봉 캔들이 마감될 경우 현실화될 수 있는 시나리오다.
주봉 차트에서도 특별한 반전 신호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시바이누는 지난주의 가격 범위에 갇혀 있으며, 주요 가격대에서 멀어져 있어 가까운 미래에 급격한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0.00001438달러(약 1.99원)를 돌파하지 못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두고 시바이누를 포함한 밈코인 전반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밈코인들의 거래량 감소는 투자 심리의 둔화를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CoinMarketCap 기준으로 상위 토큰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전체 시장의 조정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단기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최소한 일봉 기준에서 강력한 매수 반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시바이누를 둘러싼 기술적 분석과 투자 심리 모두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반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바이누는 지난 몇 년간 극적인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어온 대표적인 밈코인이지만, 최근에는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어 이전과 같은 투자 열기를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 0.000013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시바이누의 현재 하락세는 단기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향후 시바이누와 같은 알트코인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