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071320)가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3.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당 기업은 집단에너지사업과 전기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거 밀집 지역과 상업 지역에 에너지를 일괄 공급하는 모델을 갖추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산업통상자원부로 64.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가 10.36%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식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주당 배당금 상승 전망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최근 발표된 2분기 보고서에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4% 증가하였으나, 영업 손실 95.57억원과 순 손실 215.69억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특히, 2025년 7월의 열 판매량은 53.4만 Gcal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하였고, 냉수 판매량과 전기 판매량 역시 각각 4.5%와 51.9%의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관 투자자는 빠르게 매도를 진행하여 지난 5일 간 4,192주를 매도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4,723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공매도 매매 비중은 0.58%로,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상황이다. 향후 2025년 11월 7일에는 유상증자 관련 보도가 재공시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기업의 투명성 증대 및 투자자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증권사들은 해당 주식에 대해 평균 목표가를 107,000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하나증권은 110,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석은 향후 지역난방공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