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5거래일 간의 상승세 종료 및 6174만 달러 순유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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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5거래일 간의 순유입 흐름을 마감하고 6174만 달러(약 851억원)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9일부터 시작된 연속적인 자금 유입이 갑자기 중단된 것을 의미하며, 해당 지표는 소소밸류에 의해 집계되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4416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고, 10일에는 더 높은 수치인 1억7154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또한 11일과 12일에는 각각 1억1312만 달러, 4억555만 달러가 이어진 데 이어, 15일까지 3억5973만 달러의 유입이 지속됐다. 그러나 리포트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16일에 이르러 갑작스럽게 멈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비트와이즈의 ETHW에서 675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지만, 피델리티의 FETH는 4815만 달러, 블랙록의 ETHA는 2034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시장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외의 종목들은 추가적인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현재까지 136억6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높은 누적 안정성을 보여준다.

총 거래대금은 17억1000만 달러 수준에 이르렀고,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ETHA가 12억 달러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였다. 이어서 그레이스케일의 ETHE와 ETH가 각각 1억8918만 달러, 1억661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총 순자산 규모는 296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5.45%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ETF별 순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블랙록의 ETHA가 170억2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그레이스케일 ETHE와 피델리티 FETH가 각각 48억 달러와 35억4000만 달러로 뒤따랐다.

이처럼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변화는 기존 상승세의 일시적 멈춤을 나타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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