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인 지애드스포츠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해외 중계권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며, 공식 중계권 파트너사인 SBS미디어넷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의 아스트로(ASTRO) 및 미국과 캐나다의 ODK와의 중계권 계약도 성사되었다.
특히 호주 폭스스포츠와 태국의 트루비전이 최근 종료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스포츠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을 통해 동시에 생중계하는 것을 확정지었다. 이로 인해 KLPGA의 경기가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에 더욱 널리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애드스포츠는 “KLPGA가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미디어 플랫폼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 여자 골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팬들에게 KLPGA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지애드스포츠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배구연맹(KOVO) 등 여러 스포츠 중계권 사업을 선도하며, 이번 KLPGA 해외 중계권 판매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중계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KLPGA가 국제적으로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애드스포츠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잦은 해외 중계와 더불어 한국 골프의 국제적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통해 KLPGA는 골프 팬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결국 한국 여자 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애드스포츠의 해외 중계권 판매 확대는 스포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향후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KLPGA의 성공적인 국제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