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지코인(DOGE)은 기술적 지표인 월간 상대강도지수(RSI)가 상승을 보이고 있어 0.29달러(약 403원)의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0.22달러(약 306원) 지지선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상승 추세가 확립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타디그레이드는 현재 도지코인의 월간 RSI 흐름이 세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먼저, 상대적으로 낮은 RSI 구간에서는 가격이 횡보하며 긴 조정 기간을 겪는다. 이어서 RSI가 상승하는 ‘홀딩 구간’에 들어가며, 마지막으로 과열 신호인 ‘매도 구간’에 도달하면 사이클의 정점에 이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도지코인은 과거 두 차례인 2017년과 2021년의 대규모 상승 직전 똑같은 RSI 패턴을 보였으며, 현재 상황 또한 추가 상승 여력을 남긴 상태에 있다.
도지코인의 가격 구조는 과거의 상승 패턴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타디그레이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도지코인 차트가 현재 차트와 매우 흡사하다고 언급하며, 저점 기반을 다지고 나서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면 강력한 추세 전환을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이번 2025년의 상승 흐름도 이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 덧붙이며, RSI 상승과 함께 여전히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 다른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현재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0.22달러 지지선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 가격은 피보나치 되돌림 0.618 지점인 0.2288달러(약 318원)와도 거의 일치하여, 이 지지선이 지켜질 경우 다음 저항선인 0.29달러로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시장 전문가인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도지코인의 최근 흐름이 느리지만 지속 가능한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4월 이후 도지코인은 고점과 저점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며 우상향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현재는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0.22달러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더라도 200일 이동평균선(MA)인 0.20달러(약 278원)에서의 지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현재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4%, 주간 기준으로 19% 하락하여 0.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38억 3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도 기술적 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도지코인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으며, 시장의 추세와 기술적 분석을 통해 향후 가격 변동을 세심히 주의해야 할 시점임이 분명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