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트코인(LTC)의 가격이 15% 상승하여 120달러(약 16만 6,800원) 선에 안착하였고, 전문가들은 과거의 랠리와 유사한 기술적 패턴이 형성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모멘텀이 계속된다면 라이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력이 300달러 후반대까지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저본 마크스(Javon Marks)는 라이트코인이 과거 상승 구간과 비슷한 차트를 만들고 있으며, 354달러(약 49만 2,100원)를 1차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라이트코인이 장기간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역사와 현재의 구조가 상승 지지선과 모멘텀 강화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842달러(약 117만 원)까지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석가 캡틴 파이빅(Captain Faibik)은 라이트코인이 2018년 이후 이어진 대칭 삼각형 패턴의 상단 저항에 도달했다고 설명한다. 주봉 차트에서 이 저항선의 돌파가 확정된다면 648달러(약 90만 1,000원)까지의 중장기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 곧 파티에 합류할 테니 늦기 전에 매수하라”며 조정 국면이 끝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인 시황 또한 긍정적이다. CRYPTOWZRD의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일봉 기준에서 강세 캔들로 마감하였고, LTC/BTC 페어에서도 상승의 발진을 시도 중이다. 현재 가격이 115.5달러(약 16만 400원)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140달러(약 19만 4,600원)까지 빠른 반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시되었다. 그는 또한, 112달러(약 15만 5,700원)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시장의 기조를 해치지 않는 한 라이트코인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기술 지표 또한 상승 흐름을 확인시켜준다. MACD는 신호선 위에서 계속해서 히스토그램이 상승하고 있으며, RSI 지표는 84로 과매수 구간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지표들은 시장에서의 수요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단기 조정의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라이트코인은 반감기 이후에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와 다양한 전문가의 분석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저항선의 돌파 여부와 비트코인 동향이 앞으로의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응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변동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라이트코인이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al트코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