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인시스(484120)가 최근 주가가 6.25%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이 UTG의 생산에서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
도우인시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차 협력사로, 생산한 UTG는 전량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된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의 UTG는 모듈로 제작되어 삼성전자, 구글, 샤오미, 비보, 오포와 같은 주요 글로벌 기업에 공급된다. 이들 기업은 폴더블 모바일 제품을 통해 도우인시스의 핵심 제품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도우인시스의 최대주주는 뉴파워프라즈마로, 지분율은 44.51%에 달한다. 이번 주가 상승은 UTG의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부품주, 폴더블폰과 같은 테마가 부각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2025.06)에 따르면, 도우인시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기술력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주가가 상승하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 간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일간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15일에는 주가가 4.78% 상승하면서 외국인이 대량으로 매수한 반면, 개인은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10월 16일 거래일에는 주가가 2.70% 하락하며 개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급격한 시장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여실히 드러낸다.
공매도 정보도 주목할 만하다. 10월 16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이 203건에 달하며 전체 거래량의 0.43%를 차지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부정적임을 암시한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음 이슈로는 오는 10월 29일 삼성전기의 실적 발표와 10월 30일 미국 애플의 실적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10월 31일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공개할 계획이어서 도우인시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