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의 우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상승 기대감을 주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총 미결제약정은 148억4000만 달러로, 전일의 144억5000만 달러에서 2.70% 상승했다. 이 수치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1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주요 거래소별 거래량은 데리비트가 3억9000만 달러, CME가 6550만 달러, OKX가 2억2600만 달러, 바이낸스가 1억3000만 달러, 바이비트가 1억9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 또한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에서는 콜옵션이 63.66%를 차지하고, 풋옵션은 36.34%로 나타나 투자자들이 상승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량도 마찬가지로 콜옵션이 61.50%, 풋옵션이 38.50%를 기록하며, 콜옵션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장 집중된 미결제약정이 있는 옵션 계약으로는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등이 있으며, 이 계약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4500달러 콜옵션(10월 31일, 데리비트), 4500달러 콜옵션(10월 20일, 바이비트), 5000달러 콜옵션(11월 28일, 데리비트)으로, 특히 4500달러 콜옵션의 거래가 활발함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이더리움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이더리움이 가격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일 오전 9시 55분 기준 토큰포스트 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전일 대비 0.85% 상승하여 39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함께, 향후 이더리움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현재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상승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최신 시장 동향을 반영한 콜옵션의 강화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촉발할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