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아이들(i-dle) 소속의 미연(MIYEON)이 3년 6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그녀는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연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연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의 인트로 필름을 공개하며, 이번 앨범의 발매 일정인 11월 3일 오후 6시를 알렸다.
인트로 필름은 사랑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뜨거운 사랑의 시작을 상징하는 의자와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장면부터 시작해, 이별의 감정을 나타내는 번개와 빗방울이 떨어지는 장면까지 극명한 온도차로 사랑의 다양한 미묘한 얼굴을 포착해냈다. 이러한 비주얼 요소들은 팬들에게 흥미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는 사랑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앨범으로, 첫 앨범 ‘MY’를 통해 시작된 미연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더욱 심화시키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곡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미연의 음악적 재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미연은 지난 2022년 첫 미니 앨범 ‘MY’를 발표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이후로 자작곡인 디지털 싱글 ‘Sky Walking’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최근에는 아이들 미니 8집 ‘We are’의 수록곡 ‘Unstoppable’에서도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그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MY, Lover’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미연의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며, 그녀의 음악 경로에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미연의 성장과 그 결과물을 기대하며 11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