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333430)의 주가는 최근 작은 상승세를 보이며 3.01% 상승했다고 발표되었다. 이 회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미래에셋대우스팩4호가 흡수합병한 조선 환경장비 업체로, 주 사업은 분뇨처리장치(STP), 조수기(FWG), 연료유 청정기 등 다양한 환경장비를 포함한다. 추가적으로 조선LNG사업과 관련하여 의장재, LNG재기화설비, 그리고 PIPE SPOOL 및 소재사업인 탄소강관과 스테인리스강관도 운영하고 있다.
일승의 최대주주는 세진중공업으로, 그 지분은 74.10%에 이른다. 이 회사는 2025년 6월 반기보고서를 발표했으며, 10월 21일 기준으로 주가는 8,620원이었고, 거래량은 7,568,593주에 달해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두드러졌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량은 71,907주로 나타났으며, 기관의 매매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승의 주가는 조선기자재 테마의 상승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3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조선기자재 및 LNG 테마와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 특히 한미 조선업 협력 ‘MASGA’ 프로젝트 활용 가능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10월 21일의 주가는 10.23% 급등하는 결과를 보였고, 이는 향후 실적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공매도 현황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매도 거래량은 10월 21일 기준으로 7,562주에 이르며, 이는 총 거래량의 0.10%를 차지하고 있다. 공매도에 대한 이슈가 예의주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일승의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2025년 10월 29일에 예정된 케이조선 매각 예비입찰과 같은 이슈들도 일승의 재무적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