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199800)이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5.53%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툴젠은 유전자 교정 제품 개발 및 서비스 전문 업체로, ZFN, TALEN, CRISPR/Cas9와 같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제 및 동식물 제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CRISPR 유전자가위를 진핵세포에서 작동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하여 해당 기술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툴젠의 최대주주는 제넥신으로, 지분을 19.96%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회사가 개발한 Cas9/RNA 복합체의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제약 및 바이오 관련주 상승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화권에서 진행된 유전자가위 특허 판결 소식과 같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툴젠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10월 24일 기준 툴젠의 종가는 56,000원이었으며, 이는 전일 대비 0.54% 상승했다. 10월 23일에는 55,700원으로 3.72% 상승했으며, 10월 22일에는 4.11% 하락한 53,700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툴젠의 개인, 외국인, 기관 매매 동향에서도 개인은 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매도세를 나타냈다.
또한, 공매도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10월 24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2,582주, 매매 비중은 5.57%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툴젠의 향후 주가 변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툴젠은 오는 10월 29일에 추가상장(CB전환)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 추가적인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전자 교정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툴젠은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