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018670)의 주가는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13%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SK가스는 SK그룹 소속으로 액화석유가스(LPG)의 수입, 저장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대부분의 LPG를 해외에서 장기 공급 계약 및 SPOT 거래로 수입하여 정유사, 석유화학업체, 산업체 및 LPG 충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 SK가스는 LNG와 LPG가스를 활용한 복합화력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울산GPS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로, 지분율은 72.17%에 이른다. 이날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소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시장 분석과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다. 특히, 2025년 반기 보고서에서는 이익체력의 개선이 전망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10월 27일 기준으로, SK가스의 종가는 239,0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13,285주에 이르렀다. 개인 투자자는 2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7주를 매도하고 기관계는 259주를 순매수하여 전체적으로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었다. 과거 5거래일간에 비해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느껴진 반면, 기관은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0월 27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809주로, 전체 거래량 대비 매매 비중은 4.11%에 해당된다. 공매도 잔고량이 18,957주에 달했던 10월 23일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SK가스는 2025년까지 이익 체력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 성장 가능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수소 산업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박람회인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가 예정되어 있어, SK가스의 비전과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SK가스의 비즈니스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전략을 면밀히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향후 무역과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SK가스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