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221.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동일 기간 예상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설정된 것과 비교할 때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엘앤에프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전 분기인 2025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11.8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엘앤에프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6,522.96억원으로, 예상 매출액 6,652억원에 비해 소폭 하회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전분기 대비 25.4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 개선을 보여준다.
세전이익은 -1,015.4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1,183.13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다. 지배주주 지분 기준의 당기순이익도 -1,182.21억원에 달해, 아직 재무적 안정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20.59%에서 3.39%로 회복되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엘앤에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하여 145,6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세전및 당기순이익 측정에서의 적자 지속 문제는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적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전지 소재 및 배터리 부문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향후 더욱 개선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산업 전반의 회복세와 기술력 향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 및 향후 계획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반응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