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익 거래(Arbitrage)는 다양한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11월 9일 기준으로 특정 암호화폐에서 가장 유망한 차익 거래 기회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0G, LAYER, STRAX가 주목받고 있으며, 각각의 거래소에서의 프리미엄이 흥미로운 수익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0G는 바이낸스에서 1.56 USDT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1.5839 USDT에 매도할 경우 약 1.34%의 프리미엄을 기록할 수 있으며, 예상 수익은 374.22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트아이오에서 매수하더라도, 업비트에서 매도하는 식으로 약 1.16%의 프리미엄과 함께 355.64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당 거래의 전송 시간은 약 72초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Solayer(LAYER)의 경우, 비트겟에서 0.24025 USDT에 매수하여 업비트에서 0.24298 USDT에 매도하게 되면 약 0.85%의 프리미엄과 함께 324.19달러의 수익이 예측됩니다. 이 경우 전송 시간은 매우 빠른 0.4초로, 해당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종목을 빗썸에서 매도할 경우, 수익은 약 295.67달러로 감소하지만, 여전히 괜찮은 수익 기회를 제공합니다.
STRAX의 가격 차익 거래는 다소 낮은 0.29%의 프리미엄을 보이지만, 바이낸스에서 0.02826 USDT에 매수한 후 업비트에서 0.02842 USDT에 매도 시 266.69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거래의 전송 시간은 약 36분으로 가장 느리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해외-국내 차익 거래 포트폴리오에서 0G, LAYER, STRAX는 모두 업비트를 타겟으로 설정한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으며, 가격 구조감도 리스크 관리에 유용합니다. 특히 0G는 두 거래소 간의 매수와 매도를 통해 상당히 높은 수익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현재 보이는 가장 높은 프리미엄 거래쌍은 DeAgentAI(AIA/USDT)입니다. 이 종목은 선물과 현물 가격 간의 괴리에 의해 형성된 구조적 프리미엄이 존재하며, 24시간 거래량이 10만 USDT 이상 이뤄지고 있습니다. Aster 선물 마켓에서 AIA를 4.79295 USDT에 매수 후, Bitget 현물 마켓에서 7.58080 USDT에 매도하면 무려 58.07%의 프리미엄이 발생합니다.
이렇듯 암호화폐 차익 거래는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통해 단기적인 수익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유망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는 유동성, 송금 속도, 각 거래소의 정책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성과가 좌우될 수 있으므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