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052710)이 5거래일 만에 주가가 반등하며 +3.07% 상승하였다. 이번 상승세는 주식시장에서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모텍은 신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종합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정전기(ESD)와 전자파(EMI)을 방지하는 세라믹 칩 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무선 통신을 위한 안테나 부품도 제작하고 있다. 또한, 고효율, 저소음, 장수명의 특징을 가진 자동차 및 가전용 BLDC 모터 사업 부문도 운영하고 있다.
아모텍은 최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라는 신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여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AI용, 통신용, 산업용, 전장용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장은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대만, 미국 및 유럽으로까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아모텍의 최대주주는 김병규 외 27.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모텍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매 동향은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자사 주가는 11월 3일 10,950원에서 11월 7일 9,100원으로 하락한 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향후 이러한 주식 시장의 반응은 아모텍의 사업 확장과 글로벌 수출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낸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텍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증권사들의 투자 의견에도 반영되고 있다. IBK투자는 목표 주가를 20,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IM증권은 목표 주가를 15,000원으로 설정하고 BUY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가는 17,500원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11월 12일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같은 주요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아모텍의 향후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금융 기술 산업에 있어 업체 간 네트워크 형성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