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000250) 소폭 상승, 5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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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000250)이 5거래일 만에 반등하여 전일 대비 +3.0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전문의약품을 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제약 업체로, 항생제, 순환기질환 치료제, 호흡기질환 치료제, 소화기질환 치료제, 안과용제, 소염제 등을 주요 제품으로 갖추고 있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Aflibercept의 독점 판매 권리를 유럽 5개국(독일, 스페인,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과 체결했다. 이는 오는 11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2024년 3월에는 영국, 벨기에 등 유럽 9개국과의 계약도 계획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또한 옵투스제약이라는 점안제 및 안과용제를 전문으로 하는 종속회사를 두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소화 외가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삼천당제약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하게 한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 일별 순매매 동향을 보면, 11월 10일 종가는 214,000원으로 -2.95% 하락하였고, 거래량은 129,480이었다. 개인 투자자는 23,867주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48주와 12,511주를 순매수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매매 추이는 삼천당제약의 주가 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상반된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공매도 거래량도 이번 종목 분석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11월 10일 공매도 거래량은 3,861주로, 매매 비중은 1.66%에 달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삼천당제약에 대한 신뢰나 불확실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삼천당제약은 최근 옵투스제약의 주식을 99.99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자사 딸린 종속회사의 재무 구조 개선 및 운영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전체적인 기업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바이오 관련 주식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국면에 들어서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 접근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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