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126340) 주가 소폭 상승세, 4.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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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126340)의 주가는 최근 4.55%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나텍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와 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0년 9월에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였다. 특히 슈퍼커패시터 사업부문은 공정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여 중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사업부문에서는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지지체, 촉매 및 MEA를 일괄적으로 연구하여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

최대주주는 성도경씨가 30.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주요주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이 각각 5.21%와 5.2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비나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이를 초과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 결과에 따라 급등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11월 18일 거래일에 50,500원의 주가로 3.44% 하락한 이후, 다시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 기간 동안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 투자자들도 매수세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나텍의 최근 상승세는 글로벌 전력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와 수소차 관련 테마의 부각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히 ESS와 AI 데이터센터용 커패시터 같은 사업들이 긍정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2025년 12월에는 수소 산업 박람회인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며, 정부에서 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비나텍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 증권사에서는 비나텍의 평균 목표가를 80,000원으로 설정하고, 신한투자증권이 매수 의견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인 투자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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