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006040), 5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세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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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006040)의 주가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3.1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참치어획업체인 이 회사는 원양어업은 물론 유통사업과 물류 사업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 5,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81억 원으로 15.08% 감소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샀다. 순이익은 1,014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동원산업은 2019년 동원냉장을 흡수 합병한 뒤, 2022년에는 최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병합하여 지주회사로서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동원F&B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 교환 및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원산업의 주가는 최근 미국 팝스타 카디비가 고추참치를 먹방으로 소개하면서 동원F&B의 제조와 유통사로 부각되는 등 긍정적인 재조명과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하락 우려도 여전하다.

주간 거래량을 살펴보면 11월 18일 거래량이 44,105주로, 개인투자자가 453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969주를 순매수하여 기관 투자가가 6,760주를 매도했다. 이러한 거래 동향은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동원산업의 공매도량은 11월 18일 기준 4,925주에 달하며, 매매 비중은 9.44%로 집계되었다. 이는 업틱룰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거래로, 시장 내에서의 회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앞으로 동원산업은 지배구조 단순화와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데 정력을 쏟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경우, 동원산업의 주가는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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