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102260)이 최근 주가가 +6.47%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성그룹에 속하는 이 회사는 기능성용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석유화학 사업, 다양한 유기과산화물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사업, 그리고 폴리우레탄 제품을 제조하는 우레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 4월에는 동성화학을 흡수합병하여 신발창용 폴리우레탄 수지 및 합성피혁용 폴리우레탄 수지 제품을 추가로 제공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동성케미컬은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동성케미컬의 최대주주는 디에스티아이로, 지분율은 42.76%에 이른다. 기업의 주 수입원은 자회사로부터 수령하는 배당금과 경영자문 및 컨설팅을 통한 수수료로 구성된다. 이러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의 관심을 끌며, 연일 증가하는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국내 경제 회복세에 힘입은 바 크다. 2025년 9월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동성케미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량 역시 830,286주에 달하여,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목격되고 있다.
공매도에 대한 정보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5거래일간 공매도 거래량은 260주로, 전체 거래량의 0.03%에 해당한다. 이는 다소 낮은 수치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주가에 대한 하락 우려가 적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동성케미컬은 주식 배당을 결정하며, 보통주 1주당 0.01주의 배당이 지원된다. 이 배당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일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이런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동성케미컬은 석유화학 및 정밀화학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면서도,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R&D)을 통해 기능성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투자 전략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최근의 상승세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남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