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약 2억 7687만 달러(한화 약 4,04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청산된 포지션의 대다수는 롱 포지션으로, 주요 거래소에서는 70% 이상의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나타났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입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1428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1056만 달러로 73.9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바이낸스에서는 1284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 중 76.84%가 롱 포지션이었다. HTX와 하이퍼리퀴드에서도 청산 비율이 각각 98.46%와 97.76%로 높아, 롱 포지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별로 보면 비트코인(BTC)이 관련된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며 약 1억 5043만 달러가 청산되어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이더리움(ETH)도 24시간 동안 약 1억 63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38.4%의 비율을 기록했다. 그 외 솔라나(SOL)는 1950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HYPE 토큰은 1041만 달러가 청산되며 5.52%의 가격하락을 겪었다.
XRP는 2.92%의 가격 하락과 함께 829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특히 비트코인캐시(BCH)는 급락세에 시달리며 10.91%의 하락을 보이면서 더 큰 폭의 청산이 발생했다. 반면 PIPPIN 토큰은 12.52% 상승하는 특별한 상황에서도 숏 포지션이 상당수 청산되는 모습을 보여,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심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최근 시장의 불안정성과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같은 높은 롱 청산 비율은 시장이 과열된 낙관 심리 속에서 조정 받고 있음을 나타내며, 알트코인과 메이저 코인 간의 위험도가 크게 차이나는 점이 주목된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을 지양하고,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안전한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