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스틴 선(Justin Sun)이 운영하는 AINFT(구 APENFT)가 ‘트론 최대 NFT 거래 플랫폼’이라고 자칭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량은 하루 평균 약 6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스틴 선은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이러한 과장된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AINFT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신을 “The Biggest NFT Trading Platform on TRON”이라고 소개하면서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7일 동안의 거래량을 살펴보면, 두 개의 컬렉션에서만 누적 거래량이 156 트론(TRX), 즉 약 43.68달러에 그쳤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6.24달러에 불과해 AINFT가 주장하는 ‘최대’라는 수식어와는 큰 격차가 존재한다.
AINFT는 최근 NFT 거래에 보다 집중하기보다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BANK OF AI’라는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트론(TRX) 및 BNB 체인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홍보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AI 관련 기능들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로, 실제 사용자의 체감을 위한 검증이 필요하다.
AINFT의 토큰은 지난 1년 동안 약 25%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실수요 간의 괴리가 드러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미술품 거래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 연루된 사례도 있으며, 주스틴 선과 유명 아트 컬렉터 데이비드 게펜 사이의 갈등에서 AINFT가 거론된 바 있다.
결과적으로, AINFT가 주장하는 ‘트론 최대 NFT 거래 플랫폼’은 현재 확인된 거래 데이터와 실적에 비춰볼 때, 실질적 실사용과 유동성이 매우 낮은 상태임을 알 수 있다. NFT 시장 침체 가운데 AI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이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기능들이 많아 실제 시장에서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가시적 성과와 이용 지표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한 홍보 문구가 아닌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최대’, ‘최고’ 등의 수식어에 현혹되지 않고, 실제 거래량이나 활성 사용자 수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AINFT를 평가할 때는 최근 거래량, 사용자 활동, 그리고 출시된 기능들을 중심으로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염두에 두고 AINFT를 평가해야 하며,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수치적 데이터에 의존해야 할 시점이다. 이는 앞으로의 블록체인 및 NFT 생태계에서 중요한 투자 기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