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천만 관객 돌파 확실시… 핑크퐁과 쇼박스 주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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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주말 천만 관객 돌파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 및 배급사인 핑크퐁컴퍼니와 쇼박스의 주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18만9640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누적 관객 수는 959만7458명을 기록하여 이번 주말에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단종의 슬픈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등의 뛰어난 연기와 감정적인 서사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무덤인 장릉 등지에 대한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 영화의 인기를 반영한다.

영화 관련 종목은 ‘왕과 사는 남자’의 콜라보 효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쇼박스는 올해 초 시작된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의 성공에 이어 새로운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로 최고의 해를 맞이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지난 연말에 개봉하여 260만 관객을 확보하며 멜로 장르 영화로서는 최근 4년 내 가장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하였다.

쇼박스는 포함된 여러 기대작들과 함께 남은 올해에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와 공포 영화 ‘살목지’가 곧 개봉하며, 이 외에도 수지와 김선호 주연의 디즈니+ 시리즈 ‘현혹’ 또한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수들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 개봉일인 지난달 4일 기준으로 2620원이었던 쇼박스 주가는 이란 공습 직전인 27일에는 2990원으로 마감되며 14.1% 상승하였다. 또한, 3일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장중 최고가는 3075원에 달했고, 이른 시간 동안 2720원으로 거래되며 4.82%의 상승률을 보였다.

핑크퐁 또한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초기 투자로 인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만7830원으로 거래되며 전일 대비 5.44% 올랐다. 핑크퐁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 이후 ‘아기상어’ 등 글로벌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모 청약 당시에는 8조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공모가인 3만8000원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투자는 핑크퐁의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영화의 손익분기점인 약 300만 관객을 고려했을 때, 이 투자로 인해 수배에 달하는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핑크퐁은 콘텐츠와 키즈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데 강점을 가지며, 이번 투자로 인해 영화 산업에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의 성공과 관련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앞으로의 영화 산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핑크퐁과 쇼박스 같은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영화 시장에서의 수익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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