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프엑스(DELX), 21만8000캐나다달러 유치… 암호화폐와 결합한 구조화 금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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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금융기술 기업 델프엑스 캐피털 마켓(DelphX Capital Markets, DELX)이 최근 사모 방식으로 21만 8,000캐나다달러를 조달하며 구조화 금융상품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총 436만 유닛을 발행한 비중개 사모 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워런트 1개로 구성된다. 후자는 추후 2년간 0.08캐나다달러에 추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이번 거래는 TSX 벤처 거래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발행 증권에는 발행일부터 4개월 1일의 매도 제한이 적용된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운전자본과 기업 운영비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델프엑스는 차세대 구조화 상품 개발을 핵심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 자회사인 퀀템(Quantem LLC)을 통해 전통 채권과 암호화폐의 융합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브로커-딜러들이 기관투자자 대상 사모 상품을 더 유연하게 설계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델프엑스가 자랑하는 주요 상품은 ‘담보형 풋옵션(CPO)’과 ‘담보형 레퍼런스 노트(CRN)’이다. CPO는 기업 채권의 신용등급 하락이나 암호화폐의 가치 하락 대비 방어 수단을 제공하며, CRN은 투자자가 특정 손실 리스크를 감수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노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두 상품 모두 미국 US뱅크가 자산을 완전 보관하는 구조로, 안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델프엑스의 접근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상품의 확산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금융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많은 기관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기보다는 구조화 상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노출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델프엑스의 상품 구조는 이러한 수요를 능동적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소규모 자금 조달이 이루어졌지만, 델프엑스가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기관 중심의 틈새 고수익 상품 영역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델프엑스는 디지털 자산의 부상과 전통 금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 금융 환경에서도 특히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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