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설비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유상증자 계획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9000억원을 미래 태양광 기술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채무를 상환함으로써 재무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태양광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작년 말 미국 내 셀 통관 문제 해결 및 공급망 정상화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조짐으로 인해 2023년 1분기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이 크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 중 9000억원을 태양광 고출력 기술 전환과 관련된 시설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며,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 구축에 추가로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양산 라인 구축과 함께 톱콘 생산 능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2010년부터 태양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였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수직 계열화 전략을 세우고, 조지아주에 모듈 공장을 설립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기회를 선점하고 있다. 이처럼 한화솔루션은 기술력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카터스빌 공장에서 생산되는 잉곳과 웨이퍼 기반의 모듈 제품은 미국 정부의 첨단 제조 세액공제를 통해 보조금을 극대화하며 수익 창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통해 2026년까지 3.3GW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회사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50%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됨을 나타낸다. 부채비율을 2030년까지 100%로 관리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