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한과 김민규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LIV 골프 멕시코 시티 대회의 첫 라운드에서 각각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 대회는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443야드)에서 진행되었다. 송영한은 이날 5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했으며, 김민규는 1개의 이글과 5개의 버디, 그리고 3개의 보기를 만들어냈다.
이번 성적은 두 선수에게 의미가 깊다. 과거 LIV 골프 대회에서 톱 10에 진입한 적이 없는 송영한과 김민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의 부진을 탈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되었다. 송영한은 이번 대회 이전까지 사우스 아프리카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며, 김민규는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공동 32위에 오른 바 있다.
대회 첫날의 리더보드는 프랑스의 빅토르 페레즈가 리더보드 상단에서 9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스페인의 욘 람이 6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랐고, 더스틴 존슨과 이언 폴터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하며 상위권에서의 경합을 이어갔다. 안병훈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고, 지난달 연속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는 이날 이븐파 71타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송영한과 김민규의 부상은 LIV 골프의 경쟁 구도가 여전히 변화무쌍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선수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경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LIV 골프는 기존의 PGA 투어와는 다른 형식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선수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