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개인 208명 및 단체 79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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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총 287명이 추천되었으며, 그 중 개인은 208명, 단체는 79개에 달한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사무국장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추천된 후보자 수는 작년에 비해 significantly 증가했으며, 노벨위원회는 후보 명단을 50년간 비공개로 유지하는 원칙에 따라 구체적인 후보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후보 리스트에는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한국의 시민들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의 김의영 교수에 따르면, 일부 세계정치학회 회장 및 정치학자들은 지난 1월 대한민국의 ‘시민 전체’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헌정 위기를 무력이나 탄압 없이 비폭력적으로 극복한 점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후보에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 캄보디아, 파키스탄의 지도자들이 그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전력이 있어 그의 수상 의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으나 수상에 이어지지는 않았다.

작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의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이후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사건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10월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는 옥중 사망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인 율리아 나발나야와 교황 레오 14세, 수단의 자원봉사 구호단체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노벨평화상 후보 발표는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수상자 발표는 인권, 평화, 그리고 사회적 변화에 대한 메시지가 더욱 깊이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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