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각각 8%대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한국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두 반도체 대기업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집중으로 크게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9500원(8.39%) 오른 25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11만7000원(8.09%) 상승한 156만4000원의 거래를 보이고 있다. 장중에는 각각 삼성전자가 25만8500원, SK하이닉스가 160만1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미국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개선 기대감에 기인한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 주식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8.32포인트(1.03%) 오른 2만5326.12로 마감하며 기술주들의 강세를 확인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개선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4.23% 급등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도 크게 자극됐다. 이와 함께 인텔은 애플과 새로운 반도체 공급 협상 소식에 힘입어 약 13% 상승했고, 마이크론 또한 11.06%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를 넘었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는 장 마감 전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한국 증시 역사에 남을 이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분석되며, 반도체 업종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