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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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이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에 집중하는 사업 전환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6일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에스폴리텍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압출 기술력을 통해 기존의 주력 사업인 폴리카보네이트(PC) 및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의 사업 기반을 유지하면서, 스페셜티 소재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특히, 에스폴리텍은 범용 소재에서 기능성 및 인증 기반 소재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요구 사항에 부응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와 맞춤형 생산 체계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전환의 핵심 제품군은 첨단소재가 적용된 보안 필름과 항공기용 난연 소재로, 이들 제품은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된 전자여권 및 신분증용 보안 필름을 포함한다. 고객 맞춤형 생산 체계를 통해 이들 제품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항공기용 난연 소재는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공급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스폴리텍 측은 이러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매출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글로벌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흐름에 부응하여 친환경 연포장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단순한 제품군 확대가 아니라 기술 기반의 고부가 소재 비중을 높이려는 전략적 전환”이라며, “고마진 핵심 제품군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올해 흑자 전환과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폴리텍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대 하락을 보이고 있어 주식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에스폴리텍의 사업 구조 재편이 향후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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